반응형 답장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결연아동에게서 답장이 오다 이전 포스팅을 본 이웃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나는 시에라리온에 살고 있는 10살 한 남자아이를 1년째 후원하고 있다. 일 년 동안 사진은 총 3번 정도 받았고, 편지도 종종 주고받고 있다. 물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서 주고받기 때문에 통상 3-5달은 걸리는 것 같다. 먼 아프리카로 주고받는 일이라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편지를 잊고 있으면 오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받은 편지는 정말 웃음 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형식적인 첫 편지가 오고 가고 두 번째 편지를 보낼 때, 이것저것 또래의 남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스티커, 포스트잇을 몇 개 사서 우체국을 통해서 보냈었는데 답장에 내가 보낸 스티커를 붙여서 보내주다니! 생각도 못했다. 이런 센스는ㅎㅎ 앞으로도 종종 선물 보낼게.. 2021. 11.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