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지슨입니다. 바로 오늘 정부가 구매한 코로나 19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국내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먹는 치료가 드디어 국내에 들어온다니! 오미크론으로 들끓는 코로나 시국이 빨리 끝을 보길 바랍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만 1천명분이 오늘(13일) 낮 12시경 인천공항을 통해서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는 계약한 76만 2천명분 중 일부입니다. 이 외에 이달 말까지 추가로 1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번 물량은 생활치료센터, 담당 약국 등에 배송되어 투약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오늘 도입된 먹는 치료제는 바로 내일(14일)부터 코로나 19 환자들에게 처방된다고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양성반응을 보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약이 아닌 중증도를 완화하기 위해서 개발된 약이기에 우선순위를 따져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재택 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 중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분에게 우선 투약된다고 합니다. 투약 시점은 코로나 19의 증상 발현 5일 이내여야 하며, 무증상자는 제외됩니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효과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를 저해해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특히 오미크론에 대해 효과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경증, 중등증의 고위험 환자 224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입원과 사망환자의 비율을 88%까지 감소시켰습니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법
흰색의 리토나비르 100mg 1정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된 분홍색의 니르마트렐비르 150mg 2정, 2종류의 약 총 3정을 하루 2번 12시간 간격을 두고 5일간 복용합니다. 해당 약 보관은 상온에서 하면 됩니다. 중증 간 장애, 신장 장애 환자에게는 권장하지 않으며 중등증 신장질환자는 니르마트렐비르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여서 처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의 경우 투약 시 이득이 훨씬 크다고 판단되면 투여할 수 있으며 수유부는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함께 먹어서 안 되는 병용 금지 약물이 있으므로 투약 전 의료진의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함께 복용시 약물의 농도가 높아져 독성이 생길 수도 있는 약
진통제(페티딘, 프로폭시펜, 피록시캄)
항협심증제(라놀라진)
항부정맥제(아미다돈, 드로네다론, 플레카이나이드, 프로파페논, 퀴니딘)
항통풍제(콜키신)
진정, 수면제(트리아졸람, 경구용 미다졸람)
HMG-CoA환원효소억제제(로바스타틴, 삼바스타틴)
PDE5 억제제(실데나필)
항정신병약(루나시돈, 피모자이드, 클로자핀)
에르고트유도체(디히드로에르고타민, 에르고타민, 메틸에르고노빈)
함께 복용시 약효를 떨어뜨리는 약
생약제제(세인트존스워트)
항마이코박테리아약물(리팜피신)
항암제(아팔루타이드)
항경련제(카르바마제핀,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부작용
실험과정에서 혈압상승, 설사, 근육통, 미각이상 등 몇가지 부작용이 보고 되었지만 이는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고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을 멈추면 증상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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