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지슨입니다. 오늘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 아파트 붕괴에 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11일 광주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건은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현대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었고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23-34층 양쪽 외벽이 붕괴되었습니다. 약 10초에서 15초 동안 붕괴사고가 났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 전체 작업자인 394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였습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과 피해내용
붕괴사고의 원인으로는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 붕괴와 타워크레인 지지대 손상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붕괴 직후 주상복합 건물 전체가 정전되며 주민들의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떨어진 구조물로 인해 주차된 차 10여 대가 매몰되는 피해를 보았습니다. 공사현장 지상에 있던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1층 컨테이너에 있던 2명은 소방에 구조되었습니다.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현재 6명은 연락이 끊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타워크레인의 지지대가 망가져서 추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실종자들은 28-31층에서 창호 공사 작업 혹은 실리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후 대책
사고가 일어난 해당 단지는 광주 서구 화정동 23-27 일원에 지하 4층부터 지상 39층까지, 7개 동으로 계획된 현대 아이파크입니다. 아파트 705세대, 오피스텔 142세대 등 총 847세대의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단지는 2019년 5월 분양하였고, 올해 11월 30일 완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광주시에서는 현장대책회의 결과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공사를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로 인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급락 중에 있습니다. 화정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회 임원들은 오늘 12일 긴급회의를 소집했으며 본 사고로 실종자 발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구조를 최우선시하길 당부했습니다. 또한 입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전체동 철거 후 재시공을 요구하는 공문을 시공사에게 보낼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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