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9월 27일에 후원 아동 생일이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편지를 썼었는데 며칠 전 답장이 도착했다!
따로 우편을 보내는 것 보다
답장이 더 빨리 도착한 기분이다.
홈페이지로 보내면 아무래도
더 절차가 빠르게 진행이 되나 보다.
홈페이지에서는 사진을 3장까지 같이
첨부할 수 있는데, 재단에서 같이 프린팅 해서
보내준다고 한다!
저번에는 사진을 못 보내줬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동봉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한복을 입은 사진, 경주여행 갔을 때 찍은 동궁과 월지,
제주도 전통시장에서 찍은 시장 고양이 사진을
같이 보냈었다.
편지는 이렇게 번역 봉사자가 번역해 준 종이 1장과
실제 후원 아동이 적어준 편지 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날짜는 왜 August로 써져있는 거지..?ㅎㅎ
지금 발견했네
원래 그동안에 자필편지가 몇 번 오고 갔는데
당연히 아이가 많이 어리니깐
가족이나 현지 선생님이
대신 써주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with love (후원 아동 이름)이 쓰여있는 거 보니
직접 쓴 거였구나!
귀여워 with love라니..
다음번에는 스티커랑 같이 동봉해서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줘야겠다.
곧 2년 가까이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데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아이와
소소한 안부를 주고받는 이 사실이
(특히 코로나 관련ㅎㅎ..)
감회가 참 새롭다.
후원을 하면서 내 안부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더 생긴 것 같은 따뜻한 기분 :)
그 친구도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