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 며칠 손목 통증이 있었다.
한.. 3주 넘었나 ㅠㅠ
점점 몸이 고장이 나는듯하기도 하고...
인대 사이에 염증이 생겼다는데,
얘기를 듣고 찾아보니 나 같은 사람 여럿 있는 듯...!
분명히 손목 통증 때문에
버티컬 마우스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많을 듯하다.
인터넷에 보면 버티컬 마우스를 많이 추천해주시는데
너무 종류가 많아서 어떤 걸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것보다도 손 크기에 맞는 마우스를 찾는 게 우선이었다.
참고로 나의 손크기는 16cm이다!
그렇게 고른 마우스는
제닉스에서 나온 STORMX VM3 마우스이다.
박스 옆면에는 특장점이 쓰여있어서 천천히 읽어보았다.
읽고는 있는데, 이해는 하나도 안 된다ㅎㅎ
구성품은 보시다시피 쏘- 심플!
설명서 / 마우스 / 충전선
일반 마우스를 휘어 논 듯한 쉐입의 버티컬 마우스는
역시 써본 적이 없어서 아직은 어색하다ㅎㅎ.
블랙과 화이트 중 깔끔하고 이쁜 화이트로 선택!
쥐어보았다. 어색해 어색해..!
작업하려면 빨리 익숙해져야 될 텐데!
다행히 손 작은 사람에게 크기가 딱이었다!
마우스 아래에는 여러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버튼이 있다.
설명서에 자세하게 적어져 있으니 차근차근 사용하면
기계 알못도 문제없음!
음.. 사실 불 들어오는 거 모르고 샀는데 꽤 멋있군.
오늘 하루 종일(7-8시간)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한 후기를 몇 자 적어보자면
우선 매-우 어색하다. 물론 첫날이긴 하지만,
주로 디자인 작업을 하기 때문에 맥 마우스의 좌우 휠이
정말.. 소중한 기능이었음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작업시간도 많이 걸렸다ㅜㅜ
하지만 마우스만을 놓고 보자면 그립감이 아주 좋고,
디자인도 귀여우며 손목이 아프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제일 좋은 점은 손크기에 딱이었다는 점?
버티컬은 잘못 사면 너무 크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손 작은 직장인들에게는 이 마우스는 괜찮을 것 같다!
손목 통증.. 타파합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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